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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nnio Morricone CINEMA CONCERTO PART II 음악



5월 26과 27일 양일간 공연중 마지막 날인 27일 공연을 관람하고 왔다.

사실 내한공연 소식을 몇달전부터 들어서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결국 공연티켓은 26일에 결제를 했는데 이미 예매티켓 배송이

5월초에 이루어졌기때문에, 무통장입금, 계좌이체도 안되서 결제도 꽤나

번거롭게 한 것 같음. 하루전날 까지 고민을 했던 이유는 공연장이

올림픽 체조경기장 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자미로콰이 공연 이후로 정말

가고싶지않은 공연장(?)인데; 엔니오 할아버지 연세가 연세이시니 만큼

이번에 오시고 나면 언제 또 오실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서;

일단 티켓 구입완료.

공연은 8시부터 중간 쉬는시간 15분, 10시까지 2시간 공연 이었고.

+앵콜 4곡을 들려주셨음.

(앵콜곡 전쟁의 사상자들,황야의무법자,아볼리손(영화; 번!),상속)






올해로 향년 81세이신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꼬네 할아버지.





공연 내용은 제작년과 비슷하다. 이번 공연의 다른점 중 가장큰 변화는 제작년의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아닌 147년 역사가 있다는 헝가리 기요르 필하오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 한점이겠다.

무대는 말할 것 도 없이 완벽했고, 대단했다고 밖엔 말할수 없다.

관람 하면서도 "정말 오길 잘했고;;; 다행이군..." 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마음에 안드는 것은 공연장과 일부 관객의 관람 메너...

공연 하루전까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 이라는

장소는 정말 품위 없게 말하자면 거지같은 장소이다.

세계최고 마에스트로의 공연을 공연장이 아닌 체육관에서

들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공연자나 관객에게나 정말 괴롭고

실례되는 일이다. 최고 클레스의 뮤지션들이 연주를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이나 다른 전용 공연장에서 듣는 소리에 비해

당연히 듣는 관객 입장에서 차이가 날수 밖에 없다.

최하 티켓의 가격이 5만원 에서 20만원이 넘는 좌석까지

전부 프라스틱 혹은 접이식 간의의자 형태로 마련된 좌석에서

2시간 넘게 관람을 해야하며 객석의 간격도 옆사람과 어깨

체온을 나눌수 있을정도로 붙어있다.

이것은 주최측입장에서 보면 보다 많은 관객에게 좋은 공연을

볼수있게 만들었다는 의도로 생각 할수도 있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추최측의 수익을 위한 성의 없는 악행이라고도

풀이가 될 수 있다.

야구 돔구장 같은거 바라지도 않는다... 클레식 같은 공연을 체육관에서

하지만 말아줘라...



다음은 일부 관객들의 관람 매너...

정말 할 말이 없다... 제발...제발... 핸드폰 좀 꺼두고

사진 촬영 좀 하지 말아라... 제발 부탁이다...

그 어두운 곳에서 폰카나 똑딱이로 프레시 터트려 가면서

찍으면 머가 찍히긴 하냐;;;

그리고 아픈사람 한테는 미안한 말인데 제발 기침감기 걸렸으면

공연 보러오지말고 집에서 쉬고, 추석때 티비에서 편집공연

방송해주는거 봐라;;; 아니면 약을 먹고 오던지;;;

계속 킁킁 거리고 기침하는거 정말 들어주기 괴롭다능;;;

또하나... 이건 기본중의 기본인데;.......

그런 공연장와서 사적인 대화 그렇게 해야 쓰겠냐;;...

솔직히 공연장이 체조경기장이라서 음향 시설 거지같은거 익히 알기

때문에 앞에서 들으나 뒤에서 들으나 거기서 거기일거라 생각해 좀

어중간한 가격의 티켓을 샀는데; 이것이 내가 잘못 생각한 가장 큰 실수였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공연 자체의 관람목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관객의 입장을 가정했을경우, 표값이 사면 쌀수록 관객의

관람 태도가 방만하다.(누군지도 모르고 볼생각 없었는데 어디

이벤트에서 받은 무료 티켓이라던지,...)

위에서 공연관람 중 플로어 쪽 관객석을 보니 핸드폰으로 추정되는

불빛을 공연 앵콜 경에 정말 딱 한번 본 것 같은데 내가 앉은

이곳은 저주받은 구역인지...후략....



앞으로는 정말 공연 보러갈때 절대 돈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운날이었다능.


개인 적으로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곡.

Ennio Morricone - The Sicilian Clan 과 Ennio Morricone - Love circle

Ennio Morricone - Uno Che Grida Amore 링크








음악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연주를 하는 바이올린 파트의 모습이 시원한 바람에

움직이는 꽃들 같았다.


덧글

  • 바람의별 2009/05/28 10:01 #

    객석의 간격도 옆사람과 어깨 체온을 나눌수 있을정도로 붙어있다. -> 으아 느낌이 전달 되는 거 같아 -_- 그냥 공연장에는 피콜로 대마왕 한 명씩 세워놔서 전자기기들 다 부수게 해야됨..
  • 특공바넷사 2009/05/29 10:42 #

    기본적인 매너 숙지가 시급하다능.
  • copacetic 2009/05/28 12:46 #

    아예 입장할 때는 핸드폰을 다 걷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_-;; 핸드폰 쓰는 거 포착되면 벌금도 좀 확 때리고 ㅠㅠ
  • 특공바넷사 2009/05/29 10:44 #

    맞아요 T_T 벌금을 내라고 하면 의외로 잘지킬 지도 모르겠네요; ㅎ
  • 비씨 2009/05/28 18:55 #

    아뿔... 최근 뭔가 까먹고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의 정체는... 으...
  • 특공바넷사 2009/05/29 10:44 #

    흑흑... 깜박하셨었군요 ㅠ_ㅠ
  • 구성모 2009/05/28 23:18 #

    그대가 부럽소.
  • 특공바넷사 2009/05/29 10:45 #

    이게 부러워서는 로또 1등에 당첨 될수 없어요;;; ㅠ_ㅠ
  • 제제 2009/05/28 23:53 #

    정말 최악의 공연 장소 였지요. 이런 곳에 엔니오 모리꼬네를 불러서 공연을 하다니..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객의 매너도 최악이었고요. 어쩜 그렇게 카메라로 플래쉬 터뜨리며 사진을 찍어대는지.. ㅠㅠ
  • 특공바넷사 2009/05/29 10:55 #

    모리꼬네 뿐만 아니라 보는 관객 입장에서도 정말 실소가 나오는 공연장 이었어요.;;

    뭔가 장소가 협소해서 그런지 일부 관객들의 비매너 행위가 더욱 눈에 거슬리게

    작용을 하더라구요.; T_T
  • 2009/06/03 15:21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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